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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제 15회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잉어쿠키 판매 및 수익금 기부행사 후기
안녕하세요? ’활력돌다 웃음돌다 돌다리마을‘ 대전광역시 중구 석교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입니다.
지난해, 2023년 12월 국토부 설립인가 후 올해 1월 설립등기를 마친
우리 석교동의 돌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석교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올해를 아주 바쁘게 보냈습니다.
설립 1년차를 맞은 돌다리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기반 마련을 위해서였습니다.
조합원 모집, 수익사업개시를 위한 임시총회 개최, 정관변경, 사업자등록, 영업신고, 돌다리마을 선비축제 개최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여곡절 많고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바로 대전광역시 협동조합 자립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우리마을 이야기를 담은 쿠키개발이었습니다.
6개월 남짓의 짧은 시간, 500만원이라는 작은 예산으로 레시피 개발부터 식품 품목제조보고, 패키지개발, 생산 및 판매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특수성 때문에, 또 식품제조 및 판매업의 특성 때문에 한 단계 한 단계 밟아나가는데 예기치 못한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조합운영진들, 조합원여러분, 그리고 현장지원센터가 힘을 합해 한 발자국씩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갔습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잉어모양에 특색있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잉어쿠키3종 입니다. (짜잔)
잉어쿠키 홍보 포스터
묵직한 중량을 자랑하지만 출시기념, 뿌리축제판매 기념 특가로 파격적인 가격 9900원에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비록 적은 예산으로 레시피 개발비부터 패키지 개발, 생산까지 하느라 250박스라는 소량 생산을 하였지만 처음에는 이 물량도 과연 판매가 될까? 하는 불안감에 걱정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축제당일 빠르게 완판되었습니다.
뿌리축제에 오신 손님들이 쿠키를 살 수 없는지 물어보실떄마다 죄송하다고 답하며 아쉬움도 느꼈습니다.
잉어쿠키 판매부스 매대 진열모습
돌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진이 판매부스 앞에서 환히 웃고 있다.
초기 제품 및 패키지 개발비가 포함된 예산이라, 금번 판매금액이 투자한 금액을 상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조합은 이번 제품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하였습니다.
24년 11월 11일 진행된 잉어쿠키 판매수익 기부 행사
아쉬움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올 해의 노력을 결실로 맺어낼 수 있어 참으로 기쁜 마음이었답니다.
2025년, 내년에 도시재생사업 4년차로 마지막 연도, 그리고 조합 설립 2년차를 앞둔 석교동.
금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면은 더하고 서로 힘내서 우리 마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끝.